화석정1 화석정 자유로 타고 가다 문산, 적성 방면으로 우회전을 한 후 5분 정도 지나면 임진강 벼랑 위에 자리 잡은 정자가 하나 있다. 바로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61호, 화석정이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료도 없으므로 누구나 잠시 들려서 유유자적 즐기면 된다. 임진강가에 세워진 정자로 화석정이 자리잡은 파주시 파평면 율곡 3리는 조선 중기의 학자였던 율곡 이이가 살았던 곳이다. 세종 25년(1443년) 율곡의 5대 조인 이명신이 정자를 건립하였는데 성종 9년(1478년) 이이의 증조부 이의석이 중수하고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1592년 왜의 침입을 받은 조선군은 맥없이 패해 불과 20일만에 수도 한양을 적에게 내어주고 말았다. 선조는 평양을 거쳐 6월엔 국토의 서북단인 의주까지 몽진해야 했다. 선조는.. 2020. 9.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