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비둘기낭 길 116.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요.
각 사이트마다 면적이 꽤 넓어서 차를 주차하고도 넉넉해요.
코로나로 한참 휴장 중이다가 요즘에는 한 사이트 건너 예약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고 하니 더욱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겠죠^^
캠핑 사이트는 모두 파쇄석이라 우중캠핑을 하기에도 적당하고 드넓은 잔디밭도 많이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이 자전거나 보드를 타기에도 좋고 맘껏 뛰어놀 수 있어서 너무 좋아해요.
C, D, E 사이트 옆에 비둘기낭 폭포가 있는데 우리가 가는 날에는 폭포물은 볼 수 없었답니다.
비둘기낭 폭포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포천 하늘다리, 마당교도 한번 가보세요~
우리는 저번에 마장호수 출렁다리를 다녀왔으므로 패스~~
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이라 시설이 저렴한 장점이 있고
화장실은 사이트별로 있고 관리가 잘 되어 있어 깨끗했어요.
넓어서 세상 한가하고 좋더라고요. 다른 집들 소리도 안 들리고요.
입실 시간은 오후 2시, 퇴실 시간은 오전 11시예요.
캠핑장에서 조금만 걸어오면 한탄강 지질공원센터가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꼭 가보시길~~
아이들이 놀며 지구를 배울 수 있는 곳과 상영관, 박물관, 맛있는 빵집도 있어요^^
비둘기낭 캠핑장은 근처에 너무 좋은 곳들이 많아 2박 3일 이상 와서 맘껏 놀다가시길 추천드려요.
우리는 촉박하게 1박 2일 와서 좀 아쉽더라구요...ㅜㅜ
경치나 공기가 너무 좋아 한 한 달 장박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제 파악해야겠죠? ㅎㅎ
" 캠핑장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조~~기 아이스박스 받침대 보이시나요? 남편님이 저걸 샀는데 처음엔 짐 하나라도 줄여야 하는데 왜 샀냐~ 그랬는데 또 있으니까 편하긴 하데요. ㅎㅎ 허리 안 굽혀도 되고~
뭐든 있으면 편하긴 한데 문제는 테트리스 하기가 점...점... ;;;
포천 비둘기낭 캠핑장, 앞으로 자주 올꺼에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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