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캠핑족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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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생각

코로나로 인해 캠핑족 증가

by 하누아 2020. 5. 30.

 

인터넷 쇼핑몰에서 데이터 분석 결과 캠핑용품 수요가 전반적으로 증가했다고 한다.

 

텐트는 판매량이 3배 이상, 개인침낭 판매도 2배, 캠핑 테이블, 캠핑용 매트, 캠핑 식기 판매도 2배가량

더 잘팔렸다고 한다.

 

코로나 19 관광 침체 속에서 실외 아웃도어 '캠핑' 이 홀로 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는 여행 콘텐츠가 되었다.

 

아무래도 텐트 간 거리를 유지할 수 있고 , 아웃도어의 특성상 비말에 의한 공기 전파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음식도 내 가족이 먹을 음식을 내 식기로 스스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특히 요즘에는 차에서 숙박하는 '차박 캠핑' 이 인기다.

 

차 안에서 숙식을 해결할 수 있어서 외부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뒷좌석 접은 뒤 까는 매트리스인 '차박 매트' 판매는1년 전보다 7배 넘게 늘었고 트렁크와 연결해 칠 수 있는 '도킹 텐트'

매출은 한 달 전보다 7배 늘었다.

 

이런 추세여서 그런지 캠핑장 예약하기가 정말 어렵다.

 

주말마다 만석이고 주중도 이용객이 늘어 쉽지 않다.

 

캠핑 시작한지 오래지만 요즘 처럼 평일에도 이용객이 많았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학교 개학 연기와 재택근무 등 영향이 큰 것 같다.

 

코로나 19로 폐업 위기에 처한 대부분의 여행업계의 모습과는 대조적이다.

 

 

 

 

날이 갈수록 갇힌 생활에 스트레스를 받는데 정신적인 면역력을 기르기 위해서라도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것은 정말 좋은 것 같다.

 

특히 아이들이 어릴수록 강력 추천한다.  

하지만 너무 어린 아기가 있는 집은

좀 더 키우고 하길 권한다.  아기도 힘들고 부모도 힘들다.

 

아기들은 자다 깨서 종종 울곤 하는데 다른 사람들에게 정말 민폐다.

 

아이들이 공기 좋은 자연에서 맘껏 뛰어놀 수 있고 어른들도 근심 걱정은 집에 놓고 오기 때문에

 

맘껏 힐링하며 쌓였던 스트레스도 풀 수 있다.

 

그런데 주변에 보면 이제 처음 시작하는데 장비만 왕창 사놓고 한 두 번 하다 접은 분들도 꽤 있다.

 

한 번만 사용해도 중고가로 팔아야 해서 경제적으로도 손해다.

 

여자들보다는 남자들이 장비 욕심을 좀 내는 것 같다.

 

굳이 처음부터 고가의 장비들을 살 필요는 없고 어차피 하다 보면 필요에 따라 저절로 업그레이드를 하게 된다.

 

욕심 내지 않고 최소한의 적당한 가격으로 구입을 하시라 권해드린다.

 

또 캠핑이 안 맞는 분들도 있다.

 

장비를 구입하기 전에 먼저 카라반 캠핑을 하면서 주변을 보면서 나에게, 우리 가족에게 맞는지

고민을 좀 하고 시작해도 된다.

 

나도 처음에는 그다지 즐기질 못했다.  굳이 왜 집 나와서 이 고생인가...  

차라리 호텔이나 펜션이 낫지....

 

이런 생각들을 했었는데 점점 캠핑의 매력에 빠져들었고 약간의 고생을 즐기는 사람이 되었다.

 

그만큼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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